검색

(즉석 인터뷰)박승원 도의원, "도대표 직무에 최선을 다하겠다"

광명시장 도전의사와 함께 2기 연정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

- 작게+ 크게

배진원
기사입력 2016-09-02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Share on Google+ band URL복사


박승원 경기도의원(51)이 공식적으로 광명시장에 대한 도전의사를 내비쳤다.

 

재선 도의원이면서, 도대표 의원의 역할을 당당하게 수행하고 있는 박 도의원의 행보에 경기도는 물론 광명시에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그런 그에게 어쩌면 오는 2018년 치러질 지방선거에서 광명시장에 대한 도전은 정치생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전환점이면서, 지역 정치에서는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그런 박승원 도의원을 만나 그의 인생관, 철학관, 정치관을 들어보았다.

 

-도 대표를 맡으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

▶일단 정치적인 책임감이 높다. 하나하나 결정한 사항이 나에게 온다는 생각으로 신중하고 또 신중하게 결정하고 있다. 당에서도 의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반영하고 있으며, 발표도 신중하게 결정하고 있다.

 

-그 동안 도 대표를 맡으면서, 느낀 점은

▶그 동안 광명지역만을 위한 정치를 했지만 이제는 1천만 경기도민을 생각해야 하는 위치에서 정책적인 결정을 해야 한다. 매일 도로 출퇴근하면서,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한다. 여야를 떠나 도민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모아 결정하고 있지만 매년 수십조 원에 이르는 예산이 도 곳곳에 부족함 없이 지원되도록 결정하는 것 등 더욱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는 점을 배우고 있다.

 

-그렇다면 경기도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이제 2기 연정이 첫 발을 디뎠다. 지난 19일 재협상에 들어가면서, 의원들과 많은 의견을 나눴다. 법과 제도가 완벽하지 않은 상태에서 모든 정책적인 결정을 한다는 것에 많은 어려움을 느꼈다. 지난 번 시민단체와의 대화에서도 시민단체로부터 무려 150건이 넘는 건의사항을 들었다. 참으로 고맙고 대단한 일이다. 그래서 이번 연정도 정책적으로 접근했다. 특히 연정이 남경필 도지사에게만 좋은 일을 시키는 그런 모습으로 비치지 않도록 할 것이다.

 

-도 대표를 맡으면서 많이 바쁠텐데

▶정말 바쁘다는 말로 표한할 수 밖에 없다. 아침 일찍 도로 출근해 일을 하고, 저녁 늦게 돌아오다보니 정작 중요한 지역을 하나하나 챙기지 못하는 점이 많다. 심지어 행사에 제대로 참석도 못하는 등 시민들께서 보시기에는 소홀하다는 생각을 하시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먼저 말씀을 드린다. 그래서 광명지역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광명시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제가 도울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항상 귀 담아 듣고 있다.

 

-광명지역의 특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광명에는 다른 지역과는 달리 20대, 30대, 40대 등 젊은 층이 많이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것은 도시가 역동적이면서 활기차게 돌아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서울과 인접해 교통중싱이면서 인간친화도시, 청소년들에게 좋은 도시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 그래서 협력하고 협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정책공약을 개발하고, 도시가 가야할 미래를 제시해 줘야 한다. 특히 미래가치를 공유하고 지역공동체가 살아있는 도시를 만들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개인으로써 박승원 도의원에 대한 장점은

▶아직도 많은 것을 배우고 부족한 것이 많다. 하지만 도의원 재선에 오르면서, 정치적인 야망보다는 광명시민에게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에 빠지게 됐다. 그래서 많이 들으려고 했다. 또 그렇게 소리를 많이 들었다. 이런 점이 장점이라고 본다. 도 대표 선거에서도 한결같이 많은 의원들이 잘 듣는다는 장점을 이야기 하셨다. 대부분 한 쪽으로 듣고, 한 쪽으로 흘려 버리는 경우가 많은 데 잘 들으려고 한다. 특히 정치인은 무슨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듣는 것이 최우선이고 이를 실천하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박승원 도의원의 단점은

▶너무 일 중심이다보니 주위를 살펴보는 것이 많이 부족하다. 정치를 하기 위해선 폭 넓게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눠야 하는 데 이런 것이 부족하다. 그래서 지금은 도 대표를 맡으면서, 자신감도 생겼고, 많은 분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있다. 정치적인 고언도 많이 듣고 있으며, 경기도민과 광명시민을 위한 제안도 많이 듣고 있다.

 

-끝으로 경기도민과 광명시민에게 하실 말씀은

▶처음 정치에 발을 들여 놓을때가 생각이 난다. 현 더불어민주당 백재현 의원의 광명시장 재직시절 비서실장을 맡으면서, 시장의 자리가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시장실에서 무엇인가 호소하고, 이야기하는 수 많은 시민들의 이야기는 결국 나의 이야기이고, 나의 가족의 일일 수 있다. 광명시장이 이것을 외면하고, 모른 척 한다면 시민과 나의 가족의 이야기는 사라져 버릴 수도 있다. '완장만 차면 사람이 변한다'는 말이 있다. 결국 초심을 계속 유지하느냐가 그 사람의 정치생명과도 연결될 수 있다는 말이다. 경기도민과 광명시민들께서는 도 대표로서 많은 것이 부족할 수 있고, 불편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모든 도의원들이 초심을 유지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마음을 아시고,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

 

 

URL 복사
x

PC버전

Copyright ⓒ 일간경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