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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코로나19' 진단검사 대폭 확대…14일부터 3주간 집중검사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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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금수
기사입력 20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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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정부가 수도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대폭 확대키로 했다.

 

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 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673명은 이번 3차 유행 가운데 가장 큰 수치"라며 "여전히 수도권의 환자가 전체의 76%를 차지하고 있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유행의 확산세가 반전되지 못하는 위중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수도권의 지역사회 감염이 곳곳에 산재함에 따라 지난 11월 24일부터 실시한 거리두기 2단계 효과가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주말 수도권의 휴대폰 이동량은 직전 주에 비해 오히려 0.6% 증가하는 등 이동량 감소 역시 정체되는 양상"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거리두기의 효과가 나타나기 위해서는 운영중단이나 제한 등 정부의 강제적인 조치보다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거리두기 실천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지금은 방역수칙을 지키며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가급적 모든 사회활동을 자제하고 불필요한 외출, 모임 등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지역사회 감염을 최대한 빨리 발견하고 감염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수도권의 진단검사를 공격적으로 확대한다. 먼저 의심증상이나 역학적 연관성이 없어도 전국의 모든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검사대상자를 확대하고 오는 14일부터 3주간 수도권 집중검사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 보건소의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주중에는 오후 9시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 연장했고 민간의료기관의 선별진료소 확대운영도 협조 요청했다. 드라이브 스루형 선별진료소의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발생 위험이 높은 유행 우려지역 등 수도권 150개 지역에 임시선별검사소를 단계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김금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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