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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상동 아파트 공사현장, 소음과 비산먼지 등 주민피해 "나 몰라라?"

심지어 일부 근로자들은 안전모와 안전화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도 지키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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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석·여한용
기사입력 202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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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모와 안전화도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현장(사진=여한용 기자) 

 

부천 상동지역에서 아파트를 신축하는 현장에서 소음과 비산먼지 등으로 인근 주민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지만 시 등 관계기관이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어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23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부천시 상동 237의 36번지 일대 건축면적 300㎡, 연면적 1,885㎡에 지하 1층, 지상 11층 높이의 '공동주택아파트'를 올 8월 공사를 착공해 오는 2021년 4월에 준공하기 위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업체 측은 제대로된 안전장치를 마련하지 않고 공사를 강행하면서, 인근 주민들이 소음과 비산먼지 등으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또한 업체 측은 공사장에 사용하는 건축자재를 차량 1대가 겨우 지나갈 수 있는 도로변에 쌓아놓는가 하면 공사장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차량까지 인근에 불법 주정차하면서, 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공사장 주변에 불법 주차된 차량들 사진 

 

심지어 공사장에서 근무하는 일부 근로자의 경우 안전모와 안전화 등을 기본적인 안정장비조차 제대로 착용하지 않고 일하는 모습이 목격되는 등 안전불감증마저 문제가 되고 있다.

 

인근 주민들은 "밤에 일을 하는 데 도저히 시끄러워 살 수 없을 정도"라며 "소음과 비산먼지, 주변 정리, 안전 등 각종 문제로 주민들의 불만이 많다. 그런데 시 등 관계기관은 수차례 민원을 제기했지만 전혀 반응이 없다"고 지적했다.

 

시 관계자는 "일부 민원에 대해 관리감독을 강화하도록 하겠다"며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시 한 번 주의조치를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배종석ㆍ여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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