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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 "조두순 관련, 지금 어디에 있는가" 비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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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석
기사입력 202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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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경기도 제공)

 

초등학생 납치ㆍ성폭행으로 구속된 조두순이 출소를 앞두고 있다. 이때문에 안산지역 시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는 등 지역이 술렁이고 있다.

 

심지어 안산지역을 떠나겠다는 시민들까지 생겨나고 있다. 그런데 정작 조두순 문제 해결에 앞장서야 할 이재명 경기지사가 몇개월째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면서, 도민을 비롯, 안산시민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초등학생 납치·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조두순의 연말 출소를 앞두고 시내 곳곳에 방범용 CCTV를 대대적으로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한 CCTV 영상은 경찰, 소방은 물론 법무부 중앙관제센터와도 공유돼 범죄를 원천차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시가 할 수 있는 일은 CCTV 설치와 조두순 주변에 방범초소와 순찰을 확대하는 것이 전부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런 시의 대책마련에도 시민들의 불안감을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하지만 더욱 시민들이 불만을 느끼는 것은 정작 시와 함께 대책마련에 나서야 하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외면이다.

 

시민들은 "이재명 지사가 기본기본소득과 지역화폐 등 자신을 홍보하는데 필요한 일만 신경을 쓰고 정작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생활치안에 대해선 외면하고 있다"며 "조두순 출소가 코 앞으로 다가왔는데에도 이 지사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비판했다.

 

또한 시민들은 "이 지사가 자신의 대권에만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이 아닌지 불만"이라며 "각종 현안에 대해선 앞장서서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는 것과는 반대로 조두순에 대해선 왜 말을 아끼고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꼬집었다.

 

도 관계자는 "대책이 없는 것은 아니다"라며 "지금 도 차원에서 조만간 대책을 마련해 발표하는 것으로 안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 대책이 마련되면 발표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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