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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박승원 광명시장ㆍ김종석 광명도시공사 사장 고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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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석
기사입력 202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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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광명도시공사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회의 모습(광명시의회 제공)

 

광명시의회 특위 위원들이 박승원 광명시장과 김종석 광명도시공사 사장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발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광명시의회는 지난 9월 18일 '광명도시공사 특별조사위원회(특위)'를 구성했다. 최근 논란속에서 공사 측이 추진하고 있는 '광명문화관광복합단지 조성사업', '광명타워(GM-Tower)', '광명도시공사 조직과 인사' 등 관련 전반적인 사항을 들여다 보겠다는 입장이다.

 

그런데 공사 측이 A지역주간지와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는 이유를 들어 민감한 자료에 대해선 특위에 자료제출을 거부하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특위 위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에 특위는 13일 이 날 '제3차 광명도시공사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열고 공사 측의 미온적인 자료제출 움직임에 심각성을 감지하고, 적극적인 대처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들은 "지금 지역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며 "자료제출은 지역주간지 소송과 아무런 관련과 이유가 될 수 없다. 지역주간지와의 소송은 보도의 사실여부를 놓고 따지는 것이다. 하지만 이를 이유를 들어 중요한 자료제출을 거부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번 특위의 핵심은 광명동굴 주변 17만평을 개발하는 사업에 대한 부분이다"며 "일부에선 각종 의혹과 논란이 쏟아지고 있다. 이를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종석 사장을 겪어봤지만 보통 사람이 아니다. (시의원들보다) 훨씬 똑똑하다"며 "그렇다고 이렇게 갈수는 없다. 제스처를 취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조미수 위원장은 "일단 오는 16일까지 자료제출에 대한 최종 의견을 전달했다"며 "법적인 조치를 취하기 앞서 내용증명서을 보내는 등 방안을 비롯, 기자회견, 고발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공사 측은 "광명문화관광복합단지 182건에 80건을 공개했으며, 광명타워 문제도 53건의 자료를 공개했다"며 "단지, 일부 소송 중인 사안이거나 관련 법령에 의해 공개하면 안된다는 자료에 대해선 변호사 자문을 거쳐 미공개 사항을 위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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