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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의회, "특위 활동 방해하는 세력을 고발 검토하겠다"

일부에선 특위를 반대하는 세력들이 조직적으로 활동을 방해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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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석
기사입력 20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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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의회가 '광명도시공사 특별조사위원회(특위)'를 구성했지만 특위 활동이 제대로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다.

 

광명도시공사 측이 각종 자료제출 요구를 여러가지 이유를 들어가며 거부하고 있어 한 달어 넘도록 제대로된 특위를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특위 위원들은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내면서, 특위에 자료제출을 거부하거나 미온적으로 대응하는 부서와 인물들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광명시의회는 지난 달 18일 '광명도시공사 관련, 특별조사위원회(위원장 조미수)'를 구성했다. 조사기간은 오는 12월 16일까지다. 조사범위는 ▲광명문화관광복합단지 조성사업 ▲광명타워(GM-Tower) ▲광명도시공사 조직과 인사 등 관련 전반적인 사항 등이다.

 

그러나 공사 측은 사업과 관련, 핵심적인 중요한 자료는 제외한 채 대략적인 외부자료만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특위 위원들을 김빠지게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A의원은 "정말 화가 난다. 공사 측이 중요한 자료를 쏙 빼고 중요하지 않은 자료만 특위에 제출하고 있다"며 "그 이유는 재판중인 사항이기 때문에 재판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라고 비판했다.

 

B의원은 "지금 공사는 17만평 개발사업과 관련, 이를 보도한 지역언론과 소송중인 것으로 안다"며 "소송과 특위는 별개의 사안이다. 소송을 들먹이며, 자료제출을 거부하는 것은 의도적으로 특위를 방해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C의원은 "일부에선 지역정치인까지 가세해 특위를 방해하는 세력이 활동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며 "문제가 되고 있는 사업에 지역 유지와 정치인들이 관여하고 있어 방해하고 있다는 소문이다"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특위 관계자는 "지금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고 있다"며 "특위를 놓고 여러가지 이야기가 들리고 있다. 조만간 특위 위원들과 의논을 거쳐 특위를 방해하는 세력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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