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기자수첩)경기도가 30년내 "위험하다"

- 작게+ 크게

장용범
기사입력 2020-09-29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Share on Google+ band naver URL복사

30년 이내 도농복합도시인 가평군을 비롯, 양평군, 연천군, 여주시, 포천시가 급격한 인구 감소로 소멸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같은 분석은 경기도가 발표한 '경기도 소멸 위험지수'에서 나왔다.

 

소멸 위험지수란 20~39세 여성 인구 수를 65세 이상 노인 인구 수로 나눈 값이다. 지수에 따라 '소멸 고위험(0.2 미만)', '소멸 위험 진입(0.2~0.5 미만)', '소멸 위험 주의(0.5~1.0 미만)', '소멸 위험 보통(1.0~1.5 미만)', '소멸 위험 매우 낮음(1.5 이상)' 등 5단계로 나뉜다.

 

이에 도는 통계청의 주민등록 인구현황을 바탕으로 지난 2015년부터 올 7월까지 최근 6년간 소멸 위험지수를 계산했다. 그 결과 올해 도 평균은 1.03이다. 이는 2015년 1.33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었다. 심지어 내년부터는 '소멸 위험 주의' 단계로 접어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소멸 위험 지역으로는 가평군으로 0.33이 나왔다. 그 뒤를 이어 양평ㆍ연천군이 0.34, 여주시 0.46, 포천시 0.49 등으로 이들 5개 시ㆍ군이 점차 사라질 것이라는 수치가 나왔다. 그렇다면 경기도의 대책은 무엇인가.

 

마냥 인구가 늘어나기만을 기다릴수는 없는 실정이다. 그렇다고 출산율을 높이지는 못하고, 인위적으로 인구를 늘리는 것은 좋지못한 대책이다. 지난 4월 '경기도 정책토론 대축제'에서 저출산 대비 인프라 구축을 논의했다.

 

연말에는 소멸 위험 지역 시ㆍ군을 모아 관련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는 소식이다. 맨날 이야기만 하고 있으면 무엇하나. 인구를 늘릴 대책이 하루속히 마련돼야 한다. 경기도는 엉뚱한 곳에 예산을 사용하지 말고 인구를 늘리는 데 사용해야 한다./장용범 기자

 

 

URL 복사
x

PC버전

Copyright ⓒ 일간경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