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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의회, 진통 끝에 '광명도시공사 특위' 구성…그러나 제대로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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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석
기사입력 20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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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의회가 진통 끝에 '광명도시공사 특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그러나 지역 정치권에선 일부 정치인들은 물론 시의원들까지 나서 특위 활동을 조직적으로 방해하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들리고 있어 향후 원만한 특위 진행이 가능할지 의문까지 제기되고 있다.

 

11일 시의회는 이 날부터 오는 18일까지 제2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8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 날 두 번에 걸쳐 무산됐던 광명도시공사의 '광명문화관광복합단지 조성사업 등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발의의 건과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이 통과됐다.

 

또한 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조미수 의원(위원장)을 비롯, 김연우(부위원장), 안성환, 이주희, 이일규, 김윤호, 제창록 의원 등 7명이 선임됐다.

 

그러나 특위의 갈 길이 멀다. 일단 제안설명에서 처럼 '광명문화관광복합단지 조성사업 추진과정과 광명타워(GM-Tower) 용역과 관련한 의혹, 인사 등 운영과정의 문제점을 전반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이어 광명도시공사 출범 이후 급증하고 있는 부채, 방만한 운영 등도 검증해야 한다.

 

자칫 의원들의 특위 활동이 엉성하거나 제대로 검증을 하지 못할 경우 "안 하는 것보다도 못하다"는 비판을 받는 등 오히려 역풍을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일부 정치인들이 특위 활동을 조직적으로 방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자료제출을 지연하거나 증인 신청 거부, 여기에 일부 위원들의 비협조 등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다.

 

이에 대해 A의원은 "당초 5명으로 구성하려던 특위가 7명으로 늘어나 걱정하는 부분도 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제대로 특위 활동에 나서겠다"며 "일부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철저한 감사에 돌입하겠다"고 말했다.

 

B의원은 "진통 끝에 어렵게 특위가 구성됐다"며 "일부에선 특위 활동을 방해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연연하지 않고 철저한 감사와 검증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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