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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인천 근로자 임금체불 조속히 해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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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학
기사입력 20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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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근로자들의 임금체불이 새로운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근로자들의 임금체불은 시름을 더욱 깊게 하고 있다.

 

여기에 추석까지 겹쳐지면서, 근로자들의 어려움은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인천지역의 체불임금이 6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또한 올해 8월 기준 인천에서 체불임금 피해 신고를 한 근로자는 무려 1만2,259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체불임금만도 605억9,480만 원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최근 3년 같은 기간 대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지난 2017년 1~8월 체불임금은 435억7,820만 원, 2018년에는 575억3,407만 원으로 100억 원이 넘게 증가했다. 반면, 2019년에는 571억2,393만 원으로 소폭 감소하더니 올해 들어서는 605억9,480만 원으로 30억 원이 넘게 증가했다.

 

이처럼 체불임금이 증가한 가장 큰 원인은 '코로나19'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소상공인들과 기업인들도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임금을 지불할 여건이 안되고 있어 중부노동청도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에 중부노동청도 임금체불 집중지도기간으로 정하고, 체불임금 예방 및 청산을 위해 감독에 나서겠다는 입장이지만 뽀족한 방안이 없어 골머리다. 그렇지만 중부노동청은 그냥 손 놓고 있을수마는 없다는 생각에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지금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다. 근로자만 어려운 것이 아니라 사용자 측도 어려운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일한 댓가는 지불하는 것이 정답이지만 그 정답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모두가 힘을 합쳐 이겨나가는 것이 가장 큰 정답이다./구본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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