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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김홍걸 의원, 아버지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부끄럽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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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관
기사입력 20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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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들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부동산 투기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심지어 지난 총선 당시 부동산 재산을 축소 신고했다는 의혹까지 이어지고 있다.

 

정말 김홍걸 의원은 부끄럽지 않은가. 어떻게 이런식으로 아버지의 얼굴에 먹칠을 할 수 있다는 말인가.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어떻게 이런 사람을 공천을 줬다는 말인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들이라는 프리미엄을 등에 엎고 국회의원의 금뱃지를 너무 쉽게 달게 해준 것이 아닌지 더불어민주당은 반성해야 한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훌륭하다고 아들까지 훌륭한 것은 아니다라는 것을 이번에 여실히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김 의원의 배우자가 아파트를 3채가 더 사들였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그런데 더욱 웃기는 것은 김 의원의 태도다. 배우자의 분양권이 있는지도 몰랐고, 분양권이 재산 신고 대상인 줄도 몰랐다는 해명이다.

 

정말 코메디같은 이야기다. 지금 김 의원의 말이 "말이야, 방구야"라는 비아냥이 들리고 있다. 잘못되면 남의 탓으로 돌리고, 문제가 생기면 자신은 모른다고 하는 전형적인 '내로남불'의 모습에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 결국 배운 것이 정직이 아니라 '내로남불'이라는 말인가. 김 의원은 당장 국민들께 사과하라. 그리고 스스로 물러나라. 

 

김홍걸 의원은 '의원'이라고 부르기도 아까운 인물이다. 더이상 의원 금뱃지를 달고 있어봐야 창피하다. 아버지의 모습을 생각한다면 당장 물러나는 것이 옳은 것이다. 지하에 있는 아버지가 이를 보신다면 얼마나 한탄스러워 하시겠는가./이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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