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하남 교산·과천·용산 정비창 등 수도권 6만가구 내년 7월부터 사전청약

- 작게+ 크게

장용범
기사입력 2020-09-08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Share on Google+ band naver URL복사

 

인천 계양신도시를 시작으로 3기 신도시와 과천지구, 서울 용산정비창부지 등 수도권 주요 공공택지에서 공공분양 아파트 6만가구에 대한 사전청약이 내년 7월부터 2022년까지 순차 진행된다.

 

8일 국토교통부는 '서울권역 등 주택공급 확대방안' 후속조치로 내년 7월 이후 실시될 공공분양주택 6만가구에 대한 사전청약 실시계획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내년 하반기 3만가구, 2022년 3만가구를 사전청약으로 공급할 계획으로, 이번에 주요 청약 대상지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3기 신도시, 주거복지로드맵 포함지구 등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2022년까지 총 37만가구의 주택을 집중적으로 공급한다.

 

이는 수도권 전체 아파트 재고(539만가구)의 7%에 달하는 물량이며, 총 37만가구 중 분양물량은 24만가구에 달해 무주택자의 내집 마련 기회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수도권 공공택지 추진현황

 

수도권 127만가구 중 공공택지를 통한 84만5,000가구 공급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수도권 공공택지 물량의 약 44%인 37만가구가 2022년까지 공급되며, 2020년 9만가구, 2021년 13만가구, 2022년 15만가구 등 공급물량도 확대된다.

 

특히 2022년까지 공급되는 37만가구 중 임대주택은 13만가구이며, 분양주택은 사전청약 6만가구, 본 청약 18만가구 등 총 24만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본 청약(분양) 물량 18만가구는 2기 신도시, 주거복지로드맵 지구 등 공공분양 6만가구+민간분양 12만가구를 통해 공급된다.

 

민간분양 일정은 토지매각, 사업승인 등의 추진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 본 청약은 올해 4분기에 위례지구(2,300가구), 고양장항(1,400가구), 성남판교대장(700가구), 과천지식정보타운(600가구) 등이다.

 

이어 2021년 과천주암(1,500가구), 과천지식정보타운(500가구), 구리갈매역세권(1,200가구), 위례지구(400가구), 고양지축(600가구) 등 이다. 2022년에는 과천과천(900가구), 남양주양정역세권(900가구), 성남금토(400가구), 인천루원시티(400가구), 수원당수(500가구) 등이 계획돼 있다.

 

◆사전청약 계획

 

3기 신도시 등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의 조기 공급 효과를 위해 내년 7월부터 본 청약보다 1~2년 조기 공급하는 사전청약제가 시행된다. 청약공고는 아파트 블록(단지)별로 순차 진행되며 입지조건, 주택규모(면적), 세대수, 추정분양가격, 개략설계도 등 주택정보와 본 청약시기, 입주예정월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청약자격은 본 청약과 동일 기준(신혼부부, 다자녀, 노부모부양 등)을 적용하고, 거주요건은 사전청약 당시 해당지역(기초지자체, 수도권)에 거주 중이면 신청할 수 있으나 본 청약 시점까지 거주기간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당첨자 선정은 인터넷·현장접수를 통한 사전청약자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당첨자는 다른 지구에 중복 신청할 수 없다. 입주여부는 본 청약 시행 전 분양가 등 확정된 정보를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제공해 청약의사, 무주택여부, 거주기간 요건 등을 확인해 확정한다.

 

◆ 3기 신도시 추진현황

 

3기 신도시 5곳은 모두 공공주택지구 지정 이후 (국제)설계공모를 통한 도시 기본구상을 마련하고 지구계획 수립, 토지보상절차 등의 후속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남양주왕숙, 하남교산, 인천계양, 과천 등 2018년 12월 발표 지구는 지구계획 수립 막바지 단계로,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사업시행자가 국토교통부에 지구계획 승인을 신청하면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내년 5~8월 중 순차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고양창릉, 부천대장 등 2019년 5월 발표 지구는 2021년말 지구계획을 확정하기 위해 9월부터 MP(마스터플랜)팀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8월에 남양주왕숙·하남교산·인천계양 등은 보상공고를 완료하고 감정평가 등을 거쳐 연말부터 보상에 착수하며, 고양창릉·부천대장 등은 내년 상반기 보상공고할 예정이다.

 

지난 5월에 광역교통개선대책이 확정된 하남·과천은 도로사업 실시설계 착수 등 후속절차에 착수했고 계획을 수립 중인 남양주·고양·인천·부천 등은 지자체 합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연내 교통대책을 확정할 방침이다.

 

또한, 적기에 교통사업이 완공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 등의 후속절차도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거주지역 기준으로는 경기도가 58%로 가장 많았으나 서울지역 거주자도 전체의 31%를 차지해 3기 신도시가 공급되면 서울의 주택 수요도 분산·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도시별 선호도는 하남교산(20%), 고양창릉(17%), 과천(17%), 남양주왕숙(15%), 부천대장(13%), 인천계양(11%) 순으로 큰 차이 없이 고른 분포를 보였다.

 

3기 신도시를 선택한 이유로는 편리한 교통(24%), 부담 가능한 주택가격(21%), 직장과의 거리(20%), 충분한 공원녹지(17%) 등을 꼽았다.

 

정부 관계자는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신속히 추진하고, 지하철 사업 등이 준공되기 전인 입주 초기에는 사업시행자가 운영비 등을 부담해 광역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장용범 기자

 

 

URL 복사
x

PC버전

Copyright ⓒ 일간경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