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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의원들이 광명도시공사에 "단단히 뿔났다"

그 동안 방만한 운영에 대한 질타를 쏟아내는 등 집중 공격에 나서면서 공사 측 좌불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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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석
기사입력 2020-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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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의원들이 광명도시공사에 단단히 뿔났다.

 

그 동안 광명도시공사 운영에 대해 미온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온 시의원들이 후반기가 본격적으로 들어설 준비를 하면서 공사의 전반적인 운영에 대해 포문을 쏟아내고 있다.

 

24일 시의회는 제254회 제1차 정례회를 지난 20일부터 오는 6월 2일까지 14일간 열며, 회기 동안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비롯, 조례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번 정례회에는 엉뚱하게도 광명도시공사로 모아지고 있다. 공사 측이 '코로나129'로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을 감안하지 않고 방만한 예산편성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이를 반영하 듯,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제창록) 상임위에선 공사측이 올린 직원채용과 관련된 대행사업비(위탁관리비) 6,000만 원, 자산취득비 2,300만 원 등 8,300만 원 전액을 삭감했다.

 

또한 시의원들은 공사 측의 직원 정원 조정, '코로나19'로 어수선한 가운데 공사 직원 2명의 승진, 신규 직원 채용 분야 등 문제를 거론하는 등 공격에 나섰다.

 

특히 공사 측이 제출한 '광명타워(GM-Tower) 도시재생사업 특수목적법인 출자 동의안'에 대해 김윤호 의원(더민주당)의 용역 보고서 오류 폭로가 나와 파문이 일었다.

 

이에 자치위는 '광명타워' 관련 안건을 보류시켰다. 자치위에서 보류된 '광명타워' 관련 동의안은 시의원들의 반대로 사실상 사업추진이 어렵다는 분석이다.

 

회기중 광명도시공사에 대한 시의원들의 비난도 쏟아지고 있다. 한주원 의원(더민주당)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열린 원-포인트 임시회에 공사 측이 예산을 교묘하게 첨부했다"는 비판에 이어 같은 당 이형덕 의원도 "인건비 등은 본 예산에 처리해야지, 왜 중간에 추경에 반영했는지 부적절하다"고 꼬집었다.

 

특히 일부 시의원들은 극단적인 단어까지 사용하며 날선 비판을 했다. A시의원은 "공사 (ㅇㅇㅇ)고위 관계자는 말만 하면 거짓말을 한다"고 하는가 하면 B시의원은 "거짓말하는 것이 눈에 휜히 보인다. 이런 공사는 당장 해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의원들은 공동으로 "광명시설관리공단에서 광명도시공사로 명칭만 바뀌었지 전혀 달라진 것이 없다"며 "광명도시공사에 대한 전반적인 것을 들여다보기 위해 특별조사위원회 구성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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