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경기남부경찰, '라임 사태' 공범 전 수원여객 이사 인천공항에서 체포

- 작게+ 크게

배종석
기사입력 2020-05-24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Share on Google+ band naver URL복사

‘라임 사태’ 공범으로 알려진 수원여객 전 재무이사가 해외에서 1년 넘게 도피행각을 벌이다 공항에서 체포됐다.

 

24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2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항공기를 타고 오전 6시 37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한 수원여객 전 재무이사 K씨(42)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지난 해 1월까지 수원여객의 회삿돈 무려 241억 원을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과 짜고 빼돌린 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K씨는 수원여객 측의 고소장이 접수되기 직전인 지난 해 1월 해외로 달아나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전전하며 도피행각을 벌였지만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지난 12일 캄보디아 이민청에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K씨가 자수함에 따라 경찰은 캄보디아 측과 K씨에 대한 송환 시기와 방법, 절차 등을 혐의해 23일 국내로 이송해 인천공항에서 체포했다.

 

앞서 김봉현 회장은 지난 해 12월 이 사건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잠적해 5개월 동안 도피 생활을 하다가 지난달 23일 서울 성북구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김 회장은 도피행각을 벌이던 올해 초 1조6천억 원대 피해액이 발생한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전주(錢主)이자 정관계 로비의 핵심 인물로 꼽히면서 세간에 알려졌다./배종석 기자

 

 

URL 복사
x

PC버전

Copyright ⓒ 일간경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