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부천에서 돌잔치서 1살 여아 등 가족 3명 감염…또다시 불붙은 '코로나19'

- 작게+ 크게

여한용
기사입력 2020-05-21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Share on Google+ band naver URL복사

'인천 학원강사'로 다시 불붙고 있는 '코로나19'가 이번에는 부천지역에서 1살 여아까지 번지는가 하면 심지어 부모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는 등 비상이 걸렸다.

 

21일 부천시와 방역당국은 중동에 거주하는 A씨(33) 부부와 딸 B양(1)양 등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A씨 부부와 B양의 이번 '코로나19' 감염은 최근 인천 미추홀구 탑코인노래방에서 감염된 택시기사(49)가 지난 10일 프리랜서 사진사로 일했던 부천 한 뷔페식당에서 돌잔치를 하면서, 감염된 것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

 

지난 19일 확진 판정 받은 택시기사는 같은 달 9일 자신의 차량으로 인천 자택에서 부천시 상동 한 뷔페식당으로 이동해뒤 3시간가량 머무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택시기사는 B양의 돌잔치가 열린 10일에도 같은 뷔페식당에서 사진 촬영하는 일을 했으며, 다음 날인 11일부터 기침과 근육통 등 의심 증상을 보이기 시작, 12∼16일에는 인천 등지에 머물렀다가 17일 다시 부천의 해당 뷔페식당에서 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단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된 택시기사의 경우 이태원 클럽 등을 방문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학원강사 C씨(25)의 제자 등이 방문했던 탑코인노래방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와 방역당국은 결국 1살 여아와 A씨 부부는 '인천 학원강사'로부터 시작해 제자(코인노래방), 택시기사(코인노래방)로 이어지는 4차 감염자로 추정하고 추가 동선을 확인하고 있다.

 

이처럼 부천지역에서 또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시와 방역당국은 A씨 부부의 거주지 일대에 대해 방역작업을 하고 B양의 돌잔치에 참석한 하객 등 67명을 대상으로도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지만 시와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택시기사가 뷔페에 갔던 지난 9일과 17일 돌잔치 가족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른 이동 동선을 조사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여한용 기자

 

 

URL 복사
x

PC버전

Copyright ⓒ 일간경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