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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산업 수출액 10조 원 돌파…무역수지 9조2,000억 원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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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금수
기사입력 202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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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산업의 약진 등에 힘입어 연간 콘텐츠산업 수출액이 처음으로 10조 원을 돌파했다.

 

20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9 콘텐츠산업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8년도 국내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전년 대비 9.1% 증가한 96억1,504만달러(약 10조5,000억 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국내 전 산업 수출액이 전년 대비 5.4% 증가한 것과 비교해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수출액 규모는 게임산업이 64억1,149만 달러로 가장 많았다. 게임산업 수출액은 2014년 29억7,400만 달러에서 연평균 21.2% 증가했다.

 

게임에 이어 캐릭터(7억4,514만 달러), 지식정보(6억3,388만 달러), 음악(5억6,424만 달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류의 영향으로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지난 5년간(2014∼18) 연평균 16.2%의 높은 성장률을 유지했다.

 

지난 2018년도 수입액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12억1,977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83억9,527만 달러(약 9조2,300억 원) 흑자를 기록해 전년(76억1,000만 달러)보다 증가했다. 국내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2018년에 119조6,066억 원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

 

또한 매출액은 애니메이션 산업(-5.4%)을 제외한 모든 산업에서 증가했다. 특히 방송(9.5%), 만화(8.9%), 게임(8.7%) 부문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매출액 규모는 출판산업이 20조9,538억 원으로 가장 컸으며 이어 방송(19조7,622억 원), 광고(17조2,119억 원), 지식정보(16조2,910억 원), 게임(14조2,902억원) 등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 콘텐츠산업 종사자 수는 2018년도에 66만7,437명으로 전년보다 3.5%(약 2만2,000여개)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약 5만1,000여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통계는 문체부가 9개 산업(출판, 만화, 음악, 게임, 애니메이션, 광고, 캐릭터, 지식정보, 콘텐츠솔루션)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와 영화진흥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실시한 영화, 방송 산업 조사결과를 인용해 집계한 것이다./김금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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