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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학원강사'로 인한 '코로나19' 확산, "인천시민들 대혼란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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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석·강금운
기사입력 2020-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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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대혼란에 빠졌다.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인천 학원강사'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점차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하루 종일 인천시민들이 대혼란을 겪는가 하면 시와 방역당국이 발표한 확진자와의 이동 동선이 겹치는 시민들의 문의가 폭주하면서, 혼란을 거듭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일 미추홀구 코인노래방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진 A씨(여, 46)와 아들 B군(17) 그리고 지난 16일 해당 택시를 이용한 중국 국적의 C씨(63)와 아내 D씨(58) 등 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인천의료원과 길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와 방역당국은 노래방을 방문했거나 은색소나타 택시를 이용한 시민들에게 자진해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일제히 문자를 보냈다. 이에 노래방이 있는 건물을 방문한 이용객 664명, 지난 4∼17일 확진자가 발생한 쏘나타 택시를 이용한 승객 84명 등 748명이 담당 보건소에 자진 신고 후 검체 검사를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자진 검사를 진행한 시민 가운데 55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92명에 대한 검사는 현재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시와 방역당국은 학원강사 A씨(25)와 관련된 동선을 안전 안내 문자로 발송하거나 동선이 겹치는 시민은 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시와 방역당국을 비롯, 각 보건소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겠다는 문의가 쇄도하는가 하면 이를 문의하는 전화까지 겹쳐 인천시민들이 대혼란을 겪었다.

 

시 관계자는 "인천 학원강사로 인한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재난 안전문자를 확인하고 관련 동선상에 있었던 시민들은 지체 없이 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19일 현재 인천시에는 학원강사 A씨(25)와 관련된 확진자가 8명이 추가로 발생되면서, 모두 2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배종석ㆍ강금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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