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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의왕·과천, 이윤정 후보 공천 "당에게 배신" 갈등 확산

일부 당원들, '공천효력정지 가처분신청' 하는 등 반발 수위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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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석·구숙영
기사입력 202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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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제출하고 있는 일부 당원들 

 

미래통합당이 의왕ㆍ과천 이윤정 예비후보 공천을 놓고 갈등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특히 일부 당원들은 '공천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지난 20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접수하는 등 공천의 부당성을 주장하며, 반발이 확산되고 있어 당의 결정이 주목되고 있다.

 

22일 중앙선관위에 등록한 예비후보는 4선 의원과 전 한나라당 당대표를 지낸 안상수 예비후보(74)를 비롯, 신계용 전 과천시장(56), 권오규 전 자유한국당 부대변인(54), 한승주 전 국회의원 보좌관(36), 강태린 기업인(33), 김상호 가톨릭 의과대 교수(64), 김인해 경기도당 부위원장(56) 등 쟁쟁한 후보들이 등록을 마쳤다.

 

그러나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들 예비후보를 제외하고 광명시의원을 지낸 이윤정 예비후보를 후보로 발표했다. 이에 예비후보들은 물론 당원들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재의를 요청했다. 하지만 최고위원회는 이윤정 전 광명시의원을 후보로 확정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당원들의 반발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일부 당원들은 "이윤정 후보는 광명시의원 시절 많은 분란과 동료의원들 전원을 윤리위에 제소하는 등 명백한 해당행위가 확인된 후보"라며 "이런 후보가 어떻게 의왕과천을 대표할 자격이 있느냐"고 반발했다.

 

일부 당원들은 "미래통합당은 1석이라도 부족한 상황에서 이런식으로 공천을 한다면 이번 선거는 더민주당에 그대로 의원자리를 가져다 받치는 꼴이 된다"며 "이기는 선거가 아니라 지는 선거를 하는 미래통합당의 결정을 인정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배종석ㆍ구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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