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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코로나19' 고통시민 외면 "무조건 세금이나 걷어라"

'코로나19'로 정부에서 각종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체납관리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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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석·여한용
기사입력 202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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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 때아닌 '체납관리단' 운영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판을 받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6일에서 18일까지 3일간 2020년 체납관리단 집합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체납관리단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지난 1월 50명의 체납관리단을 채용, 오는 12월까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 방문 상담을 통한 체납사실 안내, 납부 독려, 애로사항 청취 등 체납자 실태조사업무를 담당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시민들은 "모든 시민들이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상황에서 갑자기 체납관리단을 운영한다는 소식에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안정된 상태에 해도 늦지 않은 상황에서 무슨 생각으로 행정을 펴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시민들은 "지금 '코로나19'로 모두가 최악을 보내고 있다"며 "어떻게 하면 시민들을 돕고 다시 경제를 살릴 생각은 안하고 세금을 걷는데만 신경을 쓰는 것 같아 씁쓸하다"고 꼬집었다.

 

시 관계자는 "체납관리단 운영을 그 동안 준비해와 어쩔 수 없이 이번에 운영하게 된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시민들이 어려운 것은 알고 있다. 어떻게 운영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배종석ㆍ여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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