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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 전직 공무원이 현금 4천만 원 든 쇼핑백 돌려줘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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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운
기사입력 202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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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에서 근무했던 전직 공무원이 저수지에서 현찰 4천만 원이 든 쇼핑백을 주운 후 주인에게 되돌려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화제의 인물은 강화군 전 공무원 A씨(63). 그는 지난 9일 오후 1시 45분쯤 교동면 고구저수지 인근에서 주인 잃은 쇼핑백을 발견했다.

 

A씨가 발견한 쇼핑백 안에는 오만 원권 지폐가 100장씩 묶여있는 돈다발 8개를 확인했다. 이에 A씨는 인근 파출소를 찾아가 쇼핑백을 잃어버린 주인을 찾아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이 농협 등 은행에서 같은 액수의 돈을 인출한 사람이 있는지 확인에 나서는 한편 쇼핑백 주인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그러나 쇼핑백 주인은 우연하게 찾아왔다.

 

쇼핑백을 잃어버린 주인이 주변을 서성이는 것을 확인한 A씨는 쇼핑백 주인이 "4천만 원을 분실했다"는 말을 듣고 "자신이 고구저수지 인근에서 돈을 발견했으며, 쇼핑백을 인근 파출소에 맡겨놨다"고 말한 후 신원 확인 후 돈을 되찾았을 수 있었다.

 

한편 쇼핑백 주인은 잃어버린 4천만 원은 대출금을 갚기 위해 은행에서 찾은 돈이라고 설명하면서, 돈을 찾아준 A씨에게 사례하려 했지만 A씨가 한사코 거부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강금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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