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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고양시 공무원들 '모럴해저드' 심각, 특단의 대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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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관
기사입력 2019-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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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공무원들의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다.

 

일부 공무원들이 최근 뇌물과 성추행 등 각종 비위혐의로 잇따라 경찰 조사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고양시청 소속 6급 공무원 등 3명이 지난 2∼10일 사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의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를 받은 이들은 모두 시설직 공무원으로, 다른 사건을 조사하던 중 피조사인이 이들 공무원에게 금품(선물)을 건넨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드러나 조사결과에 따라 파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얼마전에는 술자리에서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한 사건도 발생했다. 모 구청 소속으로  알려진 역시 6급 공무원이 술자리에서 여직원(8급)을 성추행한 사실이 드러났으며, 여직원은 6급 공무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에 6급 공무원은 최근 직위해제됐다.

 

이처럼 공직사회에서 좋지 않은 사실이 연이어 발생하자 시청 관계자들은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특단의 대책을 주문하는 목소리도 있다. 심지어 이들로 인해 다른 공무원들까지 선의의 피해를 당할 수 있다며 볼멘소리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이런 일들이 잊을만 하면 또다시 발생한다는 것이다. 고양시는 이번 일로 인해 공직기강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그리고 경찰조사 결과에 따라 이들 공무원들에 대해 강력한 징계를 내려야 이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을 것이다./이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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