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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김포도시철도, 적자에 대해 대책을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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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운
기사입력 201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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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철도의 적자가 현실이 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는 이용객이 당초 예상 수요보다 크게 밑돌고 있기 때문이다.

 

김포시와 김포골드라인운영㈜ 등에 따르면 지난 9월30일~10월10일 가운데 휴일을 제외한 평일 7일간 탑승객 수를 집계한 결과 총 51만4천759명, 1일 평균 7만3천537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탑승객 8만9천여명을 수요로 예측하고 출발한 김포골드라인 목표치의 82.6%에 그치는 수준이여서 적자운영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는 당초 목표치 8만9천여명이 이용해도 연간 100억 원의 적자가 예측됐다.

 

그런데 이런 수치보다도 더 적은 이용객이 나올 경우 대규모 적자운영은 기정사실화로 될 것으로 보인다. 2량이 한 편성인 김포도시철도는 하루 평일 기준 440회를 운행하며 1량당 최대 122명이 탈 수 있도록 설계됐다.

 

결국 하루 364회는 승객을 가득 채워 운행을 해야만 당초 예측수요 8만9천여명을 맞출 수 있으며, 하루 운행시간을 20시간으로 보면 시간당 평균 4천450명이 이용해야 어느 정도 적자규모를 줄일 수 있는 상황이다.

 

이런 수치에 상당히 못미치는 이용객은 결국 적자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막대한 혈세를 부담해야 하는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다. 몇해 전 적자로 문제가 된 의정부경전철의 꼴이 되지 않으려면 김포시는 하루빨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강금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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