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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직업 '집주인'인 임대소득자, 월 평균소득 276만 원 버는 것으로 조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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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식
기사입력 2019-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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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주택 임대소득만 있는 이른바 ‘직업이 집주인’인 사람들이 1만 8천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이 벌어들이는 월 소득은 279만 원으로, 일반 근로자의 월급(295만 원)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위 0.1%가 중위소득(하위 50%)보다 31배 더 많이 버는 등 ‘소득 양극화 현상’도 뚜렷한 것으로 드러났다.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홍근 의원(더민주당, 서울중랑을)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2017년 귀속 종합소득세 자료 등에 따르면 오로지 주택 임대소득만 있는 부동산(주거용) 임대사업자 수는 1만 8천3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과 비교해 963명 증가한 것이다.

 

또 이들의 한 달 평균 수입은 279만 원(연 수입 3천347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7년 귀속 연말정산 신고 근로자 전체 1천800만 명의 평균 월급(295만 원ㆍ연봉 3천541만 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기준시가 9억 원을 넘는 고가주택을 소유한 전업 임대사업자는 793명으로 1년 새 36명 늘었으며, 이들의 한 달 평균 수입은 321만 원(연 수입 3천858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근로자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여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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