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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길병원, 진료비 환급금 횡령 7년 전에도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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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현
기사입력 2019-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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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길병원 직원들의 진료비 환급금 횡령 사건이 검찰로 넘어가게 됐다.

15일 인천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그 동안 수사를 해왔던 횡령사건과 관련, A 전 원무팀장(54) 등 전·현직 직원 5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3명은 지난 2012년부터 2013년까지 길병원에 가수납한 진료비 중 국민건강보험공단 심사 후 확정한 초과분 4천200만 원을 환자들에게 돌려주지 않고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 동안 경찰은 지난 4월 길병원에 대한 압수수색 등을 통해 B 전 원무과장(48) 등 2명의 업무상 횡령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를 벌여왔다.

이후 추가 수사를 통해 7년 전인 2012년부터 환자들의 진료비 환급금을 횡령한 전·현직 직원 3명을 추가로 불구속 입건했다. 

 

B씨 등 전·현직 직원 2명은 2016년부터 2017년까지 같은 수법으로 진료비 환급금 2천800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역시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진료비 환급금을 환자들에게 돌려주지 않고도 마치 환급해 준 것처럼 전산 자료도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단 이들 5명 가운데 3명이 퇴사한 상태이며, 사건이 불거지자 횡령한 진료비 환급금 7천만 원을 병원 측에 반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돼 검찰로 넘길 예정"이라고 말했다./김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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