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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전면파업 장기화로 접어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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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운
기사입력 2019-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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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조가 추석 연후 후에도 전면파업을 이어갈 전망이다.

15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에 따르면 한국GM 노사는 노조가 전면파업을 벌인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사측과 임금협상 단체교섭을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국GM 노조는 사측에 명문화한 임금협상안 제시를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은 노조의 임금협상 요구안에 대해 추가로 제시할 만한 내용이 없다며 이에 응하지 않고 있다.

앞서 한국GM 노조는 기본급 5.65% 정액 인상, 통상임금의 250% 규모 성과급 지급, 사기진작 격려금 650만 원 지급 등의 내용을 담은 임금협상 단체교섭 요구안을 제시했다.

특히, 인천 부평2공장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망 계획, 부평 엔진공장 중장기 사업계획, 창원공장 엔진생산 등에 대한 확약도 요구했다.

하지만 사측은 지난 5년간(2014∼2018년) 누적 적자(순손실 기준)가 4조 원에 달하는 등 경영상황이 어려워 임금동결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그렇지만 양 측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노조 측은 전면파업 당시 연휴 기간 사측의 입장변화가 없으면 쟁의행위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노조 관계자는 "산업은행이 지난 해 한국GM에 7억5천만달러(약 8천100억원)를 출자했는데도 GM이 2022년 이후 인천 부평2공장에 생산물량을 배정하겠다는 확답조차 못 하고 있다는 점 등을 지적하는 기자회견도 준비하고 있다"며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향후 투쟁 방침을 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강금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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