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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김포시 "정보 유출자를 찾아내라" 경찰에 수사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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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운
기사입력 2019-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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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가 생뚱맞은 짓을 하고 있어 빈축.

사건의 발단은 일부 언론에서 A간부가 근무 중 당구레슨을 하는 등 그야말로 공직자로서는 해서는 안될 일을 해놓고 오히려 시가 언론에서 보도한 초과근무수당 내역 등의 유출자를 밝혀 달라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

이에 이번 경찰의 수사의뢰는 행정의 최고 책임자인 시장의 지시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지적과 함께 오히려 시장이 근무태만을 자행한 직원에 대해선 무관심하면서, 정보유출자 만 찾아내기 위해 혈안이 돼 있다는 비아냥이 대두.

일단 김포경찰서는 지난 14일 시로부터 A간부의 출퇴근 기록 및 초과근무수당 내역 등 개인정보가 어떻게 유출됐는지 수사해 달라는 공문을 접수했다고 간접 확인.

시의 이번 행위에 대해 시의원들도 문제를 제기하는 등 향후 갈등이 불가피할 듯. 일부 시의원들은 "근무 중 당구 레슨받은 사실이 언론에 최초로 보도된 후 시의회가 A간부에 대한 근무기록을 자료요청한 사실이 알려져 실제 시의원들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다고 전언.

이처럼 시의 경찰 수사의뢰로 실제 시의원들의 수사가 이뤄질 경우 시의회와 집행부와의 갈등이 표면으로 노출될 확률이 높아 향후 갈등이 확산될 것으로 예측.

시의원들은 "이번 수사의뢰는 대놓고 시의원들을 무시하는 행위"라며 "도대체 시장이 정신이 있는 사람이냐. 자신들의 잘못은 인정하지 않으면서, 실제 시의원들이 경찰 조사를 받는 경우가 생긴다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으름장./강금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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