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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흥~광명~서울 연결하는 제2경인선 건설사업 '시동'

기재부 제2경인선 예비타당성조사 착수 결정, 인천 서남부 지역 교통복지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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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석·김낙현
기사입력 2019-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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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흥~광명~서울을 연결하는 제2경인선 건설사업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인천 서남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제2경인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지난 5일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타조사 착수 사업으로 최종 결정되어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제2경인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올 4월 1일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 자문위원회에서 ‘사업추진의 시급성’에 대한 전문기관의 검토결과를 3개월 이내에 제출하는 조건으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시는 국토부 등 관계기관 및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사업추진의 시급성’을 검증하고자 전문기관인 대한교통학회에 용역을 의뢰, 철저한 자료수집·분석 등을 통해 관련 자료를 면밀히 보완해 마침내 기재부의 예타조사 착수사업 결정이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

이에 2018년 12월 사전타당성조사를 완료하고, 올 7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착수사업으로 결정된 사업이 향후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경제성을 확보해 사업 추진이 최종 확정되면 총사업비 중 70%는 국비지원을 받고, 나머지 30%는 인천시와 경기도(시흥시, 광명시 포함)가 분담할 예정이다.

제2경인선의 노선은 광명 노온사동을 시작으로 신천, 서창2지구, 도림사거리, 인천논현, 신연수, 청학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18.5km의 대규모 광역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정거장은 총 6개소가 신설된다.

당초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노선과 연계해 구로까지 노선 운영을 계획했으나, 서울로 출·퇴근하는 인천 서남부지역 주민 및 경기 시흥, 광명 주민의 만성적인 교통체증 해소와 교통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고품질 철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도림, 영등포를 거쳐 서울9호선과 환승하는 서울1호선 노량진역까지 연장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제2경인선 사업 추진으로 그 동안 연수구 청학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수인선 연수역과 송도역 사이에 ‘수인선 청학역 신설’도 반영됐으며, 제2경인선과의 환승으로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돼 이 지역의 고질적인 교통 불편도 말끔히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제2경인선이 개통되면 인천 연수구 청학역에서 서울 노량진역까지 지하철 이동 소요시간이 80분에서 40분으로 단축되고, 총 9개 정거장과 환승해 서울 강남권 진입이 한결 수월해지며, 출·퇴근시 통행시간 단축 등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은 물론 혼잡한 경인선의 교통 수요도 분산되어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2021년 상반기 중 기재부의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되고 곧바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한 후속절차를 조속히 이행하면 2022년에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2024년 하반기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해 착공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인천시 조성표 철도과장은 “제2경인선은 기존 인천 서북부에 편중된 철도서비스 혜택을 서남부 지역까지 확대하는 것으로 교통복지 향상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배종석·김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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