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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림 도의원, 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장 겸직 반발 "1인 시위"

한 도의원, 회장 물러날때까지 1인 시위와 함께 집단 행동도 불사하겠다며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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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석
기사입력 2019-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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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시위에 나선 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 회원들

한미림 경기도의원의 (사)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장 겸직을 놓고 반발(본보 지난 5월 23일자 보도)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6일 도와 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에 따르면 33개 지부 500여 명의 대의원들을 대상으로 임기 3년의 경기도지회장 선거를 지난 5월 28일 실시한 결과 경기도의원 출신인 한미림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그런데 문제는 전 경기도지회장이면서, 이번 선거에 출마한 한미림 경기도의원(자유한국당)의 겸직 논란으로 불거지고 있다.

지방자치법 제35조에 제5항에 보면 '지방의회의원은 해당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단체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거래를 할 수 없으며, 이와 관련된 시설이나 재산의 양수인 또는 관리인이 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아울러 '지방의회의장은 지방의회의원이 다른 직을 겸하는 것이 제36조제2항에 위반된다고 인정될 때에는 그 겸한 직을 사임할 것으로 권고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처럼 지방의회의원 겸직 논란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한미림 도의원이 경기도지회장 출마를 강행하는 한편 결국 당선까지 이르자 이를 반대하는 일부 회원들을 중심으로 경기도의회 정문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서고 있다.

특히 회원들은 한미림 경기도의원이 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장을 겸직할 경우 명백한 법 위반에 해당된다며 집단행동과 함께 고발조치 등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향후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림 도의원의 겸직을 반대하는 회원들은 "중앙회는 물론 경기도의회에 여러차례 문제를 제기하는 등 대응에 나섰지만 꿈쩍을 하지 않고 오히려 반대하는 회원들을 매도하는 행위를 하고 있다"며 "비영리 법인으로써 투명하고 공정한 협회 운영을 위해 한미림 도의원은 정치에 몰두하고 경기도지회는 미용회원들에게 넘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 도의원이 도의원을 포기하던가, 아니면 경기도지회장을 포기하던가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데 너무 욕심이 과한 것 같다"며 "한 도의원의 잘못된 겸직을 알리기 위해 강력한 대응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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