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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직자, '나만의 텀블러' 만들기로 '1회용품 줄이기'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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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범
기사입력 2019-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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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텀블러로 개성도 살리고,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돼 뿌듯합니다”

경기도청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하는 김정선 씨(도로정책과). 그는 자신이 직접 글귀를 넣어 만든 ‘나만의 텀블러’를 자랑하듯 보이며 이렇게 소감을 말했다.

지난 23일 오후에 개최된 경기도청 북부청사 공직자 정책 스터티 ‘맛공멋공(맛있는 공부, 멋있는 공무원)’을 통해 진행된 ‘나만의 캘리그라피 텀블러 만들기’ 교육을 통해서다.

이번 교육은 현재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쓰레기 총량 줄이기의 일환으로, 공직자들이 스스로 나서 ‘1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할 것을 독려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자신의 개성이 가득 담긴 ‘나만의 텀블러’를 만들어 다회용컵 사용을 생활화하고, 종이컵과 같은 1회용품 사용 등을 줄여 친환경 사무여건 만들기에 일조하겠다는 것이다.

실제 도는 올해 ‘청사 내 4대 1회용품 사용 제로화’를 선언하고, ▲전 직원 개인컵·텀블러 소지 ▲화장실 타월 사용 제한 ▲보고문서 양면·모아찍기 ▲행사·축제 시 1회성 행사물품 사용 최소화 등의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 날 교육에 참여한 20여명의 공직자들은 텀블러에 공정·첨령 등 공무원으로 가져야 할 가치를 주제로 글귀를 직접 써보며, 청렴의식도 다지고 환경보호에도 동참하는 등 일석이조의 기회로 삼았다.

특히 캘리그라피 전문가 김향기 강사를 초청해 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공직자들의 만족감을 높였다.

도 행정관리담당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많은 직원들이 1회용품 줄이기를 생활화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직자들의 업무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초를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맛공멋공’은 ‘맛있는 공부, 멋있는 공무원’이라는 구호의 약자로,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퇴근 이후, 문화·예술, 취미, 생활 등 직원들의 관심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장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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