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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무형문화재 기능분야 전수(傳授)교육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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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신
기사입력 201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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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전통예술관 조감도(부산시 제공)     


부산시(오거돈 시장)는 오는 4월 초 기능분야 무형문화재 전수교육 및 상설 전시장 운영 등 지역 전통공예의 거점공간으로 활용될 '부산전통예술관'을 개관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수영구 수영로 521번길 63(광안동)에 위치한 이 시설은 연면적 1,854㎡, 지상 3층 건물에 국가·시 지정 무형문화재 보유자 전승활동을 위한 공방(작업실)과 상설전시실, 시민강좌를 위한 복합공간 등을 갖추고 현재 시설 입주 및 전시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그 동안 무형문화재의 전승 지원을 위해 4개의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을 설립·지원해 왔으나 모두 예능(藝能) 분야에만 국한됐던 것을 보완, 2015년도에 기능(技能) 분야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설립 계획을 수립하고 3년에 걸친 준비 끝에 ‘부산전통예술관’이 개관하게 된 것이다.

 

시에는 국가지정 6건, 시 지정 25건 등 총 31건의 무형문화재가 있고, 그 중 기능분야는 11개 종목으로서, 종목의 특성 상 입주를 희망하지 않는 주성장, 사기장 등 5개 종목을 제외한 6개 종목(국가지정 : 자수장, 시 시정 : 전각장·화혜장·선화·지연장·동장각장) 보유자가 입주한다.

 

특히 시 최초로 입주방식을 채택한 전수교육관일 뿐만 아니라 다른 시․도에서도 사례를 찾기 힘든 적극적인 방식의 전승 지원에 대해 전국 각지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부산전통예술관은 향후 각 공방에서 이루어지는 문화재 보유자들의 전승 본연의 활동은 물론, 작품 활동 장면을 일반인에게 공개하거나 정기 강좌의 개설 및 전통공예품 전시, 판매 등의 방법으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전승의 기회를 넓히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가 기능(技能) 분야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이 전승 및 교육․홍보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승(傳承)공간을 제공하고 전문성이 있는 단체에 위탁운영을 맡겨 전시 및 교육·홍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앞으로 무형문화재의 보전 및 진흥에 크게 기여하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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