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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나 지금 떨고 있니?"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이어 안희정 전 충남지사까지 법정구속으로 대책마련에 분주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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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석
기사입력 2019-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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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책마련에 부심하는 등 고민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는 최근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드루킹' 댓글조작사건으로 실형을 받고 법정구속되는가 하면 1일 오후에는 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판사 홍동기)는 피감독자 간음,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3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에서 구속되는 일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이 날 재판부는 "성범죄 사건에서 피해자의 진술이 사소한 부분에서 다소 일관성이 없거나 최초 진술이 다소 불명확하게 바뀌었다 해도 그 진정성을 함부로 배척해선 안 된다"며 안 전 지사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이처럼 차기 대권 후보로 거론되는 김경수 경남지사와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잇따라 법정구속이라는 최악의 사태를 맞이하자 이재명 경기지사 측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 향후 재판과정에 대해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다.

 

일단 이 지사는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을 믿는다"며 내심 기대하고 있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김 지사와 안 전 지사의 법정구속이 자칫 이재명 도지사에게도 잘못된 상황으로 벌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입조심에 들어간 모습이다.

 

또한 재판과정에서 이 지사 측이 친형 강제입원, 검사 사칭, 대장동 허위 선거 공보물 사건과 관련 직권남용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충분히 소명을 기회를 가졌다고 자체 판단하고 사법부의 현명한 판결을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 이 지사 측 관계자의 설명이다.

 

법 전문가들은 "김경수 경남도시자와 안 희정 전 충남지사의 잇따른 법정구속은 재판을 앞두고 있는 이재명 도지사에게도 상당한 압박감으로 다가올 수 있다"며 "2월 판결을 앞두고 있는 이 지사의 판결이 어떻게 결론이 날지 최대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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