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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국회의원(광명을)의 설 자리는 점점 좁아지는가?

바른미래당 유일한 광명시의원이었던 안성환 시의원 탈당 기자회견 통해 그 동안 소회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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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석
기사입력 2019-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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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당 기자회견을 갖는 안성환 광명시의원


자유한국당 입당설과 함께 부산 출마설이 나돌고 있는 바른미래당 이언주 국회의원(광명을)의 설자리가 점점 좁아지는 모양새다.

 

이 의원이 탈당하기 전 옛 더민주당 시절 보좌관을 지내고 바른미래당의 유일한 광명시의원이었던 안성환 시의원이 결국 탈당과 함께 그 동안의 소회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특히 이번 안 의원의 탈당은 다른 당원들에게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향후 이 의원의 정치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거리다.

 

31일 안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처음 민주당과 함께했고, 7대 시의원도 민주당 소속이었으나, 지난 대선을 앞두고 이 의원과의 정치적 신의를 저버릴 수 없어 바른미래당을 선택했다”며 “지난 6.13선거에서도 바른미래당 당적으로 간신히 살아 남아 중도까지 왔지만 이 의원의 행보는 갈수록 보수로 향하고 있어 저의 정치적 성향과는 사뭇 달라 몸에 맞지 않은 옷을 입고 있는 듯 어색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 동안 당적을 옮긴 대가로 충분히 고난의 길을 걸어왔다"며 "탈당에 대한 의견을 이 의원에게 외국에 나가 있어 문자로 알렸다. 이 의원은 '안타깝다'는 짧은 소회를 전해왔다. 당분간 무소속으로 남아 시민들을 위해 의원의 역할을 묵묵히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안 의원이 바른미래당을 탈당하면서, 연쇄 탈당으로 이어질지 정치권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더욱이 이 날 이 의원의 탈당 기자회견에는 이 의원의 전현직 보좌관들은 물론 일부 당원들까지 참석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일부 당원들은 "이번 일로 인해 바른미래당 당원들이 탈당하는 일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이어지고 있는 이 의원의 '우클릭'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당원들 사이에서 크다"고 말했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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