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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철산주공8·9단지 재건축 '사업시행인가'로 부동산 '들썩"

국토부에서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했지만 재건축 사업시행인가로 또다시 상승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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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석
기사입력 2019-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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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부동산이 또다시 들썩일 것으로 보인다.

 

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해 12월 28일 철산주공8ㆍ9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에 대한 '사업시행인가'를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철산주공9·9단지 재건축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처럼 사업시행인가를 받음에 따라 철산주공8ㆍ9단지 재건축 사업은 연내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이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빠르면 내년 초, 늦어도 내년 중순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철산주공8ㆍ9단지는 광명시 모세로 27일대 옛 철산2동을 중심으로 17만3430㎡ 부지에 24개동 3801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곳에는 용적률 269%를 적용받게 되면, GS건설이 시공을 맡게 된다.

 

철산주공8ㆍ9단지의 '사업시행인가' 소식이 알려지자 광명지역 아파트가격이 또다시 들썩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 광명지역의 경우 지난 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대출 및 세금 규제가 강화됐지만 철산주공8ㆍ9단지의 경우 위치가 사업추진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일부 부동산 중심으로 1억 원이 훨씬 넘는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는가 하면 실제 사업추진이 현실화될 경우 웃돈은 3~4억 원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특히 부동산 전문가들은 광명시 부동산 가격 폭등을 시가 부채질하고 있다는 비판적인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부동산 가격 폭등에 따른 단속을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시가 오히려 구도심권을 중심으로 주택재정비사업(일명 뉴타운), 재건축사업, 도시계획변경 등을 추진하는 등 부동산 가격 상승의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시가 철산주공8ㆍ9단지 사업을 비롯, 광명2구역 주택재정비사업에 대한 시업시행인가를 내주는가 하면 여기에 철산 이천일아울렛, 철산동 중앙시장, 하안동 자동차매매단지 등에 대한 지구단위변경을 허가하면서, 부동산 가격 상승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여기에 다른 뉴타운사업에 대해서도 시가 속속 사업시행인가를 내줄 경우 부동산 가격 상승은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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