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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도의원, 일본 도쿄 '금요행동 500회 기념집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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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경
기사입력 2020-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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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김경희 의원(더민주당, 고양6)이 지난 1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금요행동 500회 기념집회’에 참가했다.

 

‘금요행동’은 일본의 양심적 시민단체로 알려진 ‘나고야 미쓰비시 조선여자근로정신대 소송을 지원하는 모임(이하 ‘나고야 소송지원회’)’이 일본 도쿄 미쓰비시중공업 본사 앞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일제강점기 나고야항공기제작소로 동원돼 강제노역 피해를 입은 근로정신대 동원 피해자와 유족을 위해 개최하고 있는 정기 집회다. 이 날은 2007년 7월 20일부터 개최된 집회가 500회를 맞는 뜻깊은 날이기도 하다.

 

이 날 집회에는 ‘나고야 소송지원회’를 지원하기 위해 김경희 의원을 비롯해 한국 측에서는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이 함께 했으며, 금요행동 집회에 앞서 일본 외무성을 방문해 미쓰비시중공업 문제해결을 위한 협의에 적극 나서라는 요청서도 함께 전달했다.

 

김 의원은 고양시의원이던 지난 2013년부터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의 자문위원으로 참여하며 일제강점기 10만명의 조선인을 강제동원했던 미쓰비시에 대한 불매서명운동을 주도했다.

 

특히 고양시민 1만 명의 서명부를 미쓰비시에 전달하는 한편 경기도가 강제동원 피해 여성근로자를 지원할 수 있도록 조례 제정과 예산 배정을 이끌어내는데 큰 기여를 했다. 또한 경기도의원이 된 2019년엔 직접 같은 조례를 대표발의로 개정해 강제동원 피해 여성근로자에게 건강관리비의 정액제 지급과 경기도차원의 올바른 역사인식 개선을 위한 사업을 실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해왔다.

 

김경희 도의원은 “가해국 일본의 진심어린 사과와 그에 상응하는 피해보상, 과거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올바로 후대에 교육해야만 한일양국의 관계가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는데 양심있는 일본인과 한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돼 소중한 기회였다”며, “피해자분들은 한분씩 생을 마감하고 있지만 오히려 이 분들은 한국인들의 가슴속에 생생이 살아있다는 것을 일본정부가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박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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