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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에서 청소년 관련 범죄 빈발, "인천시교육청X인천시 뭐하나"

최근 들어 청소년 관련 범죄가 증가하고 있지만 관련 대책 마련은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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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석·김낙현
기사입력 20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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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천지역에서 청소년 관련 범죄가 빈발하면서,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이에 시민들은 인천시교육청과 인천시의 청소년 관련 대책은 부족한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1일 인천 계양경찰서는 특수강간 및 강제추행 혐의로 고교생 A군(15)과 B군(15)을 구속하고 강제추행 혐의로 C군(13)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1월 5일 오후 8시 40분쯤 인천시 한 아파트 계단에서 여중생 D양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C군은 당시 D양의 신체를 만지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당시 A군 등은 D양을 인천시의 한 거리로 불러내 인근 아파트 계단으로 데리고 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지난 해 11월에는 남녀 중학생 4명이 인천시 연수구 15층짜리 아파트 옥상에서 같은 또래 남학생을 집단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됐다.

 

숨진 학생은 다문화가정 출신으로 1시간이 넘도록 이뤄진 집단 폭행을 피해 달아나다 옥상에서 추락해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또한 2017년에는 여고 중퇴생 2명이 초등 여학생을 살해해 시신을 훼손 및 유기한 혐의로 구속되는 등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다.

 

이처럼 인천지역에서 청소년 관련 사건이 수시로 발생하는가 하면 심지어 청소년들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록 범죄행위가 극악무도하는 등 전국민을 충격으로 몰아 넣을 정도로 사건이 발생하고 있지만 인천시교육청과 인천시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하지만 제대로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시민들은 "청소년들의 사건사고를 보면 정말 몸서리 쳐지고 겁이 난다. 그래서 자녀들을 밤늦게 다니는 것에 대해 간섭을 하고 있지만 그마저 쉽지 않다"며 "이에 대해 교육청과 시 등 관계기관은 청소년 관련 범죄를 해결하기 위한 확실한 대책을 마련해야 하지만 그 때만 대책을 마련할 뿐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인천시교육청과 시 관계자는 "청소년 범죄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여러가지로 고민하고 있으며, 학교 차원에서 교육강화는 물론 이에 대해 시에서도 예산 및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배종석·김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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